서울 시내 한 병원에 나붙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안내문. 사진제공=뉴스1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독감 의심환자) 수가 이번 주 99.8명(1000명당)으로 표본감시체계가 구축된 2016년 이후 최고를 기록하자 경기도가 '마스크 작용'을 권고했다.


경기도는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자 10일 31개 시군 보건소장 회의를 열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설 연휴 전까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접종할 것으로 권유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를 대상으로 무료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또한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면역저하자가 대상이다.


국가예방접종 사업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로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대상자는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급증으로 대학병원 등 상급병원 응급의료센터 대기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평일 야간, 주말·공휴일에 진료가 가능한 도내 경기도의료원 6곳을 비롯해, 발열클리닉 23곳, 달빛어린이병원 30곳을 운영한다.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다가오는 설 연휴기간 이동량이 많고 집단 활동이 활발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할 것"이라며 "설 연휴 전에 예방접종과 마스크 착용을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