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에서 세번째)가 14일 시흥을 방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민원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경기도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을 방문, 자영업자·소상공인 민원상담을 진행한 후 비상민생경제회의를 주재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인구 56만 명의 시흥시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중견도시에 속한다. 시흥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수가 도에서 9번째로 많고 2번째로 많은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도시를 제외한 곳에서 진행하자는 김 지사 뜻에 따라 시흥에서 이뤄졌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 지사는 치킨집을 운영하는 젊은 부부, 생선구이집 사장 등 자영업자를 상담했다. 지난 13일 설렁탕 신년 기자회견에 이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챙기기다.


김 지사는 현장 창구에서 직접 자영업자들의 힘내Go 카드 신청 서류접수를 도왔다. 상담 후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6명이 함께한 가운데 9번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현장에서 주재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소상공인은 "(금융기관) 장벽이 높다. 요즘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 지사는 "(금융기관 이용) 장벽을 낮추고 도움을 드리려 왔다"며 "어려울 때 꼭 살아남아야 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 지사는 오는 15일에도 경제살리기 현장행보로 성남시 판교에 있는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경기도 팹리스 산업 도약을 위한 소통․공감 토크'를 열고 기업인들과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