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김기현 등 국힘 관저 앞 '인간띠'…공조본 인간띠 뚫고 진입
윤상현 의원 중심으로 김기현·나경원·조배숙 의원 등 스크럼
경찰 "적법한 영장 집행 협조해야…불응 시 현행범 체포"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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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장시온 김종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15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여 '인간 띠'를 형성해 방해에 나섰지만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의 관저 진입을 저지하지는 못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은 이날 오전 4시쯤부터 관저 입구 앞으로 나와 5~6줄로 선 채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위해 스크럼을 짰다. 김기현·나경원·조배숙 의원 등이 윤 의원 곁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국힘 소속 의원만 최소 22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로 구성된 공조본은 이날 집행에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적법한 영장 집행에 협조해야 한다"며 "불응 시 현행범 체포하겠다"고 고지했다.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오전 중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다. 전날 체포영장 집행을 대비한 회의를 열고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공수처 수사관과 경찰 기동대가 현장에 도착했으며,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경찰 기동대 약 50개 부대(3000명 이상)가 투입됐다. 윤 대통령 지지자는 수천 명이 결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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