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오후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새해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동우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를 목표로 한 오산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GTX-C노선 오산 연장 확정, 세교3지구 신규 공급 대상지 선정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통해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예산 1조원 시대'가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세교3지구는 도시 균형발전과 미래도시 도약을 위한 구름판에 해당해 민선 8기 시정 운영 주요 공약사업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라며 "GTX-C노선의 오산 연장 역시 서울을 30분대로 빠르게 연결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통근 여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이 시장은 "세계 굴지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인 램리서치 매뉴팩처링이 오산에 자리하고 있으며, 민선 8기 시정에서는 일본 대표 석유화학·소재 기업인 이데미츠 코산의 연구·개발(R&D)센터가 지난해 7월 오산에 건립됐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R&D센터도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며 기업 유치 상황도 설명했다.

이어 "세마·가장일반산업단지 등 기존 산업단지에 더해 예비군훈련장 유휴지 등에 첨단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부영그룹과 함께 오산역 쿼드 역세권에 속한 구(舊) 계성제지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세교1터미널부지도 우리 시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시장은 시내 교통여건 개선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경부고속도로 주변 병목현상 해결을 위한 오산IC 입체화,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간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원동 및 한전사거리 지하화를 위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며 "화성~안성 간 반도체고속도로 IC 및 연결도로, 남사진위IC와의 연결도로도 신설해 세교 2·3지구와 연결시키고, 운암뜰AI시티로 연결되는 하이패스IC 신설을 통해 동탄 방향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동시에 이를 세교3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원발KTX 오산역 정차 확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에 적극 건의하고 GTX-C노선 및 동탄도시철도 트램 조속 착공, 분당선 전철 사전 타당성 통과, 병점광교선 세교3지구 연장 등의 철도 구축사업에도 사활을 걸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