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오후 대구 군위군 소보면 내의리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부지 중심 지점을 찾아 신공항 건설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오는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준표 시장의 취임식 참석은 미국 대통령 취임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홍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과 취임퍼레이드, 대통령 만찬, 'Make America Great Again' 승리 집회에 참석한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7일 서울에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프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폴 매너포트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한미 관계와 한반도 북핵 문제, 일본·중국 등 동북아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당시 홍 시장은 남북 핵균형론을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핵무장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피력한 뒤 한미 간 첨단 산업을 바탕으로 어느 한 나라의 일방적인 이익이 아닌 호혜적 경제 동맹의 중요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정국 상황이 혼란스럽지만 우리는 국민들의 힘으로 수많은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왔고 지금의 혼란도 조속히 정상화되고 질서가 회복될 것으로 본다"며 "5000만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트럼프 2기 주요 인사들에게 엄중한 한국 상황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