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기둥 중대결함 및 응급조치 현황.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2024년 '안전예방 핫라인' 운영으로 전년도(324건) 보다 18% 증가한 384건의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전예방 핫라인은 기존에 도민안전점검청구제로 운영하던 안전점검 신청방법을 확대한 제도다. 이태원 참사 이후 2022년 11월 도가 추진한 도민 안전대책이다. 신청방법이 전용전화와 카카오톡 개설 등 효과적 전환으로 연평균 195건이던 안전점검 신청 건수도 354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시설물 345건, 생활안전 18건, 재난·기타 21건 등 384건이 접수돼 점검결과 통보까지 모두 완료했다

두 시 각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거주민이 요청한 기둥균열과 흔들림·진동에 대한 합동점검으로 주요 구조부의 중대 결함을 확인하고 즉시 지지대 등을 설치해 기둥 내력을 보강했다. 지난 대설로 붕괴된 다른 두 시의 재래시장, 에어돔에 대해서도 안전점검특별단은 드론을 활용해 긴급안전점검을 실시, 응급조치 이후 근본 조치 방안을 제시했다.


안전예방 핫라인에 안전점검용 드론과 분석용 소프트웨어·스마트글라스의 첨단장비 도입, 전문가 특강·세미나 등 점검 인력 전문성 제고 노력으로 점검 결과에 대한 도민 신뢰도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지난해 무료안전점검 신청자 중 98명을 대상으로 안전예방 핫라인에 대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만족'(78%)', '만족'(12%)이 90%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안전예방 핫라인으로 안전점검 신청이 접수되면 경기도안전특별점검단은 시군 담당자 및 신청인과 점검일정 협의 후 현장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신청 접수 후 현장점검까지 통상 2~3일, 점검결과 통보까지는 4~5일 정도가 소요된다. 김영길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생활 주변에서 위험시설을 발견하면 안전예방 핫라인으로 언제든지 안전점검 신청 등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