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 조감도/사진=부산시


장기 표류되고 있던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이 11년만에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사업시행자인 아이파크마리나와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 복합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에는 계류시설 567척(해상 317, 육상 250)과 전시(컨벤션)시설, 요트전시장, 요트클럽동, 요트케어시설, 수영장,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착공할 방침이다.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이행하고 주민 의견 청취·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오는 5월께 공사를 시작하고 교통체증 해소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운대해변로 확장 우선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발을 넘어 부산의 해양레저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복합 해양레저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