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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부가 12·3 비상계엄 당시 한·미 군 당국이 경기 수원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청사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는 보도에 대해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20일 주한미군사령부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한국 언론에서 언급된 내용은 완전한 거짓"이라며 "주한미군은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한반도의 안정과 안보를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 신뢰를 깨뜨릴 수 있는 잘못된 정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책임 있는 보도와 사실 확인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한 매체는 12·3 비상계엄 당시 우리 계엄군이 미군과 공동작전으로 수원 선관위 선거연수원을 급습해 중국 국적자 99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선관위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다. 계엄 당일 선거연수원에는 선관위 5급 승진(예정)자 50명, 6급 보직자 69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었다"며 "그중 공무원 88명, 외부 강사 8명 등 총 96명이 숙박하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해당 언론사, 기사를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등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며 "정정보도도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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