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유가족을 조롱·비방하는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지난 18일 제주항공 참사 사고 현장 모습. /사진=뉴스1


경찰이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유가족을 조롱·비방하는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30대 남성을 검거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모욕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최근 온라인에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유가족 대상 조롱·비방 글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롱·비방 글과 관련해 그동안 IP 주소, 네이버 등 포털 회원 정보 등 게시자를 특정할 수 있는 단서를 확보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했다. 현재 수사선상에 오른 인원은 총 7명이며 A씨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은 아직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속하게 나머지 6명도 특정·검거할 것"이라며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설명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버상에 악성 게시물과 영상 등을 무분별하게 게시하는 행위는 심각한 범죄"라며 "유가족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유언비어와 악성 글·영상 게시 행위를 삼가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