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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에서 한 시민과 경찰이 협력해 보이스피싱범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쉿!!!" 시민이 경찰에게 조심스레 다가온 이유는...??'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여성 A씨가 파출소 안으로 조심스럽게 들어와 '쉿'하는 제스쳐를 취하며 휴대전화를 손으로 가리켰다.
A씨는 저금리 대환 대출을 미끼로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라"는 전화를 받고 보이스피싱이라는 걸 직감해 파출소를 찾았다. 경찰과 A씨는 말을 주고받는 대신 종이에 글씨를 써 가며 보이스피싱범을 잡기 위한 작전을 세웠다.
경찰은 보이스피싱범을 만나러 가는 A씨에게 주의사항을 알려준 뒤 즉시 출동했다. A씨는 약속 장소에서 보이스피싱범을 만나 현금 1500만원을 건넸다. 경찰은 A씨가 자리를 뜨자마자 보이스피싱범에게 다가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주위를 둘러싼 뒤 현장에서 체포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고자분이 현명한 판단 하셨다" "신고자분 멋집니다" "경찰관님 멋있다"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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