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남구 구동 광주공원 주차장에 조성된 '청춘 빛포차 광장' 개방 행사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는 남구 광주공원 주차장에 '청춘 빛포차 광장'을 조성해 전면 개방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춘 빛포차 광장'은 자동차로 단절된 도시공간을 연결해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온실가스 감축 등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의 실현 방안 중 하나다.


광주공원, 희경루,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등 주변 문화자원과 함께 양림동·동명동·서남동 등 원도심과 연결해 '걷고, 모이고 머무는',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시민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광주시는 빛포차 광장을 통해 기후환경 편익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 대·자·보 도시 효과를 검증, 시민들의 공감대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보행자 중심의 도로공간 재구조화를 위해 '청춘 빛포차 거리'를 시작으로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차 없는 문화전당길' 운영도 추진한다.

시는 전날 '청춘 빛포차 광장' 개방 행사에 앞서 '지역과 경제를 살리는 차 없는 거리 확산 간담회'를 개최하고 광주 10여 곳에서 시행한 '차 없는 거리' 경제 효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대·자·보 도시 전환의 환경적 효과, 차 없는 거리 확산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지역 '차 없는 거리'는 △금남로 차 없는 거리 △충장로 4·5가 충장 도깨비 여름비어축제 X 청년 상생마켓 △시청 앞 지구의 날 차 없는 거리 △풍암동 소통 테마길 △군분로 토요 야시장 △백운광장 토요 야시장 △전남대 후문 대학로 △광산 세계 야시장 △1913 송정역 시장 차 없는 거리 △상무 금요시장 등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자동차로 단절된 도로를 연결해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를 실현하는 것은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점이 모여 선을 이루듯, 대·자·보 도시로 가는 하나의 점이 되길 바라고 시민들의 공감에 힘입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