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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지역 76개 기관·단체가 하나로 뭉쳐 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선다.
광주시는 23일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경제단체, 산업계 등 76개 기관·단체와 함께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소비·착한금융·착한일자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삼고자 마련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경제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고 민주주의 회복 없이 경제 회복은 불가능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면서 "한 손에는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다른 한 손에는 더 따뜻한 민생 경제를 들고 양손잡이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의 경제·금융계, 시의회, 공공기관, 지자체 등 광주를 대표하는 70여개 기관은 착한 소비, 착한 금융, 착한 일자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견고히 협력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병철 시 기획조정실장은 △소비는 늘리고 △부담은 줄이고 △투자는 키우는 3가지 핵심 방향을 중심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광주시 민생 경제 정책'을 발표했다.
시는 광주상생카드 10% 특별 할인을 오는 2월까지 연장하고, 공공배달앱 할인 쿠폰 확대, 소비 촉진 캠페인, 지방재정 신속 집행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자금과 이자 지원, 중소기업 자금 융자를 통해 기업 경영난으로 인한 실업률 상승을 방지하고 사업 운영을 안정시켜 위기 상황에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공지능·미래차 등 미래 유망 신산업 육성과 기술 기반 산업 성장을 강화하며 공공일자리 확대·취약계층 처우 개선을 통해 고용 안정과 보다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선다.
광주시와 광주신용보증재단·광주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카카오뱅크 등 금융기관 8곳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인 17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광주시와 은행들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예산을 출연해 저금리 대출과 이자 지원을 제공한다.
참석 기관들은 일자리 창출, 투자 활성화, 소비 촉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에 협력하자는 결의서를 낭독하고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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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