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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 전역이 영하 15도 가까이 떨어지며 올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쳤다. 바람까지 불며 양평(양동)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아래로 뚝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가 지속해 머물면서 이날 7시 기준 경기지역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6~7도가량 더 떨어졌다. 경기 전역 대부분이 영하 15도 안팎으로 떨어지며 입춘이 무색한 혹한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파경보가 내려진 경기 북동부 지역 중 양평군(청운)은 영하 16.2도까지 떨어져 최저를 기록했다. 이어 연천군(백학) 영하 14.9도, 파주 적성 영하 14.4도, 포천 일동 영하 14.1도를 기록, 북동 지역 대부분이 영하 15도 가까이 떨어졌다.
바람까지 불며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진 상태다. 이천시 마장은 영하 20.2도를 기록해 체감온도가 20도 아래로 뚝 떨어져 최저를 기록했다. 기온이 영하 7.9도로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지역인 안산(풍동)도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졌다.
현재 동두천·연천·포천·강평·양평·파주 등 경기 북동지역 11개 시군이 한파경보, 수원·용인·평택·용인·안산 등 20시 시군이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경기도와 인접한 강원도 역시 해안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역이 한파경보다. 특히, 횡성(둔내)군은 영하 20.4도까지 아침 기온이 떨어지는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다. 대관령(평창군)과 미시령(고성군)도 영하 17.3도를 기록했다.
기온이 종일 영하권에 머물며 경기도는 이번 주 내내 매서운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5일, 6일도 경기지역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가까이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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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상인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취재본부 남상인 입니다. 경기도와 수원, 안양시 등 6개 지자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