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7년 만에 네이버 의장 복귀… AI 전쟁 승부수
오는 7일 사내 이사 복귀 안건 주주총회 상정
김성아 기자
1,471
공유하기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58)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7년 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이사회는 오는 7일 실적 발표 직전 이 GIO의 사내이사 복귀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 창업자는 2017년 의장직에서 물러난 뒤 글로벌 사업 확장에 집중해왔다. 그의 복귀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핵심 사업에서 보다 과감한 전략이 추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이 창업자는 '소버린(주권) AI'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챗GPT와 딥시크 등 글로벌 AI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네이버 역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절박한 위기감이 복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그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는 등 적극적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이 창업자의 복귀와는 별개로 최수연 대표는 임기 만료 후에도 연임될 가능성이 크다.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최 대표 체제에서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성아 기자
김성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