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10·19사건위원회가 광양 매티재 유해발굴 개토제를 벌이고 있다./전남여순사건지원단


여순10·19 사건의 명백한 진상규명과 온전한 명예회복을 위해 전라남도의 역할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은 지난 5일 도의회 제387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여순사건지원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전국화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여순사건 전국화와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결정에 전라남도가 중심이 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의원은 2025년 상반기 중 여수 신월동의 한화여수공장 주변에 개관될 예정인 '여순사건 홍보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여순사건 홍보관 개관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보관 주변의 인프라 구축과 환경 정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강 의원은 "현재 여순사건과 관련된 기념관이나 홍보관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여수에 개관 예정인 여순사건홍보관이 여순사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그 역사적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답변에 나선 김차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여순사건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진상 규명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