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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출퇴근 시간 5분 단축과 연간 76억원의 경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진행 중인 이 프로젝트는시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주요 교차로의 신호 체계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설문조사 결과 제일시장 주변 등 주요 도로가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주정차, 신호 위반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으며 의정부역 주변, 만가대교차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도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분류됐다. 시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대상지를 선정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또한 시는 교통신호체계 최적화사업으로 신호 체계 조정만으로도 출퇴근 시간 및 주말 교통 정체를 완화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효율적인 신호 운영은 교차로 정체 완화는 물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 향상에도 기여하고, 차량 공회전 감소를 통한 환경 오염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고산지구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된 최적화 사업은 평균 통행 속도 31.8% 증가, 통행 시간 40.8% 감소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이는 출퇴근 시간을 약 5분 단축하는 효과로 이어졌으며, 연간 76억원의 경제적 편익을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경찰서 및 교통 전문가와 협력해 교통량 조사와 드론 촬영, 주행 테스트 등을 통해 신호 주기를 재조정하고 보행자 횡단 시간을 연장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시는 2026년까지 평화로, 시민로, 경의로 등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3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각선 횡단 보도 설치, 비보호 좌회전 개선, 시간제 점멸 신호 운영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신호체계 개선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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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