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왼쪽 세 번째)가 최진한 기장군민축구단 감독(왼쪽 두 번째), 김도윤·최왕길 코치에게 임명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이 '기장군민축구단'을 창단한다.

10일 기장군에 따르면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최진한 코치를 초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최 감독을 도울 코치에는 김도윤·최왕길 코치를 임명했다.


최 감독은 월드컴 4강 신화 코치 이후 경남FC 감독을 역임하면서 하나은행FA컵에서 소속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최근에는 해외에서 지도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지도경력을 쌓았다.

'기장군민축구단'은 군민체육 활성화와 지역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장군이 추진 중인 체육분야 역점사업이다. 지난해 조례 제정과 예산확보 등의 준비절차를 거쳐 이번 지도자 선임으로 창단을 본격화하게 됐다. 향후 정종복 기장군수를 구단주로 지도자 3명, 선수 35명으로 기장군을 대표하는 축구단으로 K4리그에서 활약하게 된다.


기장군은 이달 중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올해 K4리그에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기장군민축구단은 오는 22일 토요일 진주 모덕체육공원에서 진주시민축구단과의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장군민축구단이 앞으로 기장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노련한 리더십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장군민축구단을 열정적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진한 감독은 "새롭게 출범한 기장군민축구단이 군민의 자긍심과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