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해병대특수수색대가 경북 포항시 남구 수성사격장에서 특수전학교, 육군 701특공연대 등과 함께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사진=뉴스1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올해부터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 물량 중 군인 비율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올 상반기 분양하는 평택고덕 A4블록 분양주택 총 517가구부터 적용한다. 군인 복무비율이 높은 지역, 군사시설 접경지역 등에 군인 특별공급을 확대한다.


군인 특별공급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10년 이상 복무한 군인과 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인 확대 비율은 개별 사업지구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이 같은 확대 공급은 낮은 급여 수준과 자가 보유율 등 직업군인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 사회적 존중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다.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으로 군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의 하나라고 GH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2022년 기준 10년 이상 복무한 직업군인 자가보유율은 42.2% 수준으로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소득하위 자가보유율 45.8%보다도 낮다. 직업군인 10명 중 6명은 무주택자인 셈이다.


김세용 사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군인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것은 국가의 핵심적 책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