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갯벌/한국의 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전남 무안·고흥·여수·충남 서산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추가 등재에 도전한다.

10일 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지난달 말 '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확대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


'한국의 갯벌'은 동아시아부터 대양주까지 이동하는 철새의 중간 기착지다. 대체 불가능한 철새 서식지의 보전에 기여하는 국제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7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당시 등재된 갯벌은 충남 서천갯벌, 전북 고창갯벌, 전남 신안갯벌, 전남 보성-순천갯벌이다.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 신청서에는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해 충남 서산갯벌과 전남 무안·고흥·여수갯벌을 새롭게 추가됐다.

또 기존 1단계에 포함된 서천·고창·보성-순천갯벌은 물새의 이동 범위와 서식공간을 충분히 포괄하도록 완충구역이 확대됐다.


이번에 제출된 등재 신청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거쳐 오는 3월부터 2026년까지 전문 심사 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평가를 받게 된다. 이후 등재심의 대상에 오를 경우 2026년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