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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과메기와 대게를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전통시장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죽도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에 하루 평균 30대, 주말 50대 이상의 버스를 이용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과메기, 대게, 건어물 등 지역 특산물을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고 있다. 덩달아 과메기 등의 판매량도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해 포항 과메기 매출은 570억원을 기록했다. 포항시는 올해에는 6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구룡포 과메기는 칼슘, 오메가3, 아스파라긴산, 비타민 등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객들의 현장 구매뿐만 아니라 택배 주문도 증가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건어물 아케이드 조성, 노후시설 개선, 죽도시장 공중화장실 개·보수와 화재 안전시설 정비를 추진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에 심혈을 쏟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죽도시장을 비롯한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포항의 명품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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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박영우 기자
대구·경북 현장을 발로 뛰며 사실과 원칙, 정론정필을 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