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38회 부산 북극곰축제 ⓒ News1 윤일지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화요일 11일에는 아침 기온이 -13도까지 내려가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올라가며 강추위가 잠시 꺾이겠다. 밤에 전라·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4~9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10~0도, 최고 3~9도)보다 3~10도 낮아 춥겠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차차 올라가며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받겠다"고 설명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춘천 -13도 △강릉 -4도 △대전 -7도 △대구 -7도 △전주 -5도 △광주 -4도 △부산 -1도 △제주 2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5도 △강릉 8도 △대전 9도 △대구 9도 △전주 9도 △광주 9도 △부산 9도 △제주 11도로 전망된다.


전국의 하늘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밤에 전라 서해안과 제주에서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다. 이번 비는 수요일인 12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국의 해안에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강풍으로 인한 낙하물 피해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에 의한 항공기 지연 가능성도 있다.

바다에선 특히 동해 먼바다에서 강풍이 불며 1.5~3.5m의 물결이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청권은 대기 정체 영향으로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