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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지역 경제계가 '광주공항 국제선의 임시 취항'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상공회의소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무안국제공항이 폐쇄되면서 지역 여행업계가 도산 위기에 처해있다"며 "여행업계 위기극복과 지역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광주공항 국제선의 한시적 개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광주상의는 "최근 무안국제공항에 정기·신규 국제노선이 취항하며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불의의 참사로 무안국제공항이 오는 10월까지 운영 중단 예정됨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여행·항공업계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올해는 광주에서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세계인권도시포럼 등 굵직한 국내외 행사가 개최되는 해로 수많은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 선수단의 방문이 예정돼 있는 만큼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 취항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상의는 "광주공항은 2008년 무안국제공항으로 국제선을 이전하기 전 일본, 동남아, 중국 등에 대한 정기편을 운항한 경험이 있으며 활주로 길이도 2835미터에 달하는 등 국제선 운영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국제선 임시 취항에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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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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