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치현 사와무라 노리카즈 문화국제과장이 지난 11일 전남교육청을 방문 문태홍 전남도교육청 정책국장(왼쪽)에 '제주항공 참사 위로 서한문'을 전달한 후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이 일본 고치현과 교육 교류 확대에 나선다.

12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사와무라 노리카즈 문화국제과장과 오가와 준코 만화왕국도사실장 등 일본 고치현 대표단은 지난 11일 문태홍 교육청 정책국장에게 '제주항공 참사 위로 서한문'을 전달하고 양 기관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한·일 교육 교류 활성화와 협력 확대 △'만화 고시엔' 대회 참여 △고치현과 전남 간 지속적인 교육 교류와 우호 협력 등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일본 최대 규모 고등학생 만화 경연대회인 '만화 고시엔'에 전남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만화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1992년 고치현에서 시작된 만화 고시엔은 고고생들의 창작 만화경연대회로 지난 2022년에는 전남여고 학생들이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남교육청은 고치현과의 교육과 문화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생과 교사 간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고치현은 지난 2016년 전남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문태홍 정책국장은 "고치현과의 지속적인 교육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