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역에 전시한 지역 서점 추천도서. /사진제공=경콘진
정자역에 전시한 지역 서점 추천도서. /사진제공=경콘진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느티나무재단과 지난달부터 '경기도 지하철서재'에서 지역서점과 함께 준비한 책방지기 추천도서 전시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교중앙역을 비롯해 동천역, 정자역 총 3개 역사 내 지하철서재에서 진행한다. 서재마다 4곳씩, 총 12곳의 지역서점을 소개한다. 도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경기도 지하철서재는 역사 내 다양한 도서를 비치해 문턱 없이 도서 열람,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6년 신분당선 2차 개통과 함께 동천역 '열린도서관'으로 시작했다.

신분당선 운영사 네오트랜스가 공간을 제공하고 경기도와 경콘진이 지원, 현재의 모습으로 확장했다. 이후 2017년 정자역, 2018년 광교중앙역으로 이어지며 현재까지 세 곳에서 지하철서재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역사별 네 곳 지역서점을 소개하고 서점 운영자 추천도서를 전시하는 '지역서점' 코너도 마련하고 있다. 광교중앙역에는 북살롱벗(용인), 사적인서점(파주), 안녕 책다방(화성), 탐조책방(수원) 등 서점 4곳이 전시에 참여한다.


동천역은 꿈인책방(광명), 독서도구점 모멘츠(안양), 모퉁이책방(화성), 이랑책방(고양) 4곳이, 정자역은 그런 의미에서(수원), 읽을마음(광명), 잘될 거야 책방(동두천), 쩜오책방(파주) 등 4곳이다. 이번 추천도서 전시는 지난 4월을 시작으로 7월, 10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각 서점 책방지기가 직접 선정한 추천 도서들은 장르와 주제 면에서 다양성과 참신함을 갖췄다는 평가다.

한편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하는 경기도 지하철서재는 매월 300여 권의 도서를 대출·반납한다. 하반기에는 작가와 만남 등 문화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