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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이 가축분뇨를 자원화해 친환경 경축순환농업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봉화군에 따르면 군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퇴비, 고체연료, 바이오차 등으로 전환해 농경지에 공급하거나 에너지화함으로써 환경오염 저감과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최근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공동자원화-민간형)' 공모에 선정돼 총 224억원 규모의 국비사업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하루 200톤, 연간 6만톤의 가축분뇨를 자원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고체연료 하루 33톤, 바이오차 하루 28톤 생산이 가능해진다.
특히 바이오차는 연간 1만2000톤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CO2eq 기준)를 거둘 수 있어 탄소배출권 수익도 기대된다. 군은 악취 저감, 장비 지원, 바이오차 토양환원, 자가처리 장비 보급 등 13개 사업에 13억6000만원을 투입해 축산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고 가축분유기질비료 해외수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엔 베트남으로 538톤을 수출했고 올해에는 총 4800톤 수출을 목표로 물류비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 축산농가의 분뇨 처리 부담을 덜고, 국내 기술의 해외 진출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가축분뇨 자원화는 환경보전과 농축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탄소중립과 경축순환농업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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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황재윤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