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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미국 시장 공략의 첫발을 내디뎠다. 김해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4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2025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해 지역 우수 농수산식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해를 대표하는 식품기업인 대광에프앤지, 한울식품, 대력 등 3개 업체가 참여해 김치, 김, 와사비 등 특색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들의 호응 속에 김치와 와사비 1.5톤, 포장김 1200개가 완판되며 약 3만달러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김해시는 이번 성과를 통해 미주 시장에서의 판로 개척 가능성과 지역 농수산식품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미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미국 현지 유통망과의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지 한인뿐 아니라 미주 주류 시장에서도 김해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향후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김해시는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다음 달 미국 시애틀 H-마트에서 우수 농수산식품 판촉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같은 달 인도네시아에서는 단감 마케팅 행사를 열어 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황희철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 참가를 통해 김해 농수산식품의 우수성과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미주 시장을 비롯한 해외 각국에서 김해 브랜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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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채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