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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들 가운데 소득분위가 내려간 사람들이 올라간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3년 소득이동통계'에 따르면 광주 시민들의 소득분위 변동 비율은 33.5%에 달했다. 이 가운데 소득분위가 올라간 사람의 비율은 16.7%에 그쳤고 소득분위가 내려간 사람 비율은 16.8%로 집계됐다. 소득계층이 올라간 사람보다 내려간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전국 시도 가운데 소득분위 상향 이동 비율이 하향 이동 비율보다 낮은 곳은 광주시와 충청북도 뿐이었다. 나머지 15개 시도는 상향이동비율이 더 높았다.
광주지역 소득계층의 상하향 역전현상은 2022년부터 나타나고 있다. 2021년만 해도 광주지역의 소득계층 상향이동 비율은 17.1%로 하향이동비율(16.8%)보다 더 높았다. 하지만 2022년에는 상향비율과 하향비율이 각각 16.6%, 17.5%로 역전됐다.
이 같은 추세는 2023년에도 이어졌다. 소득상향이동비율 16.7%, 소득하향이동비율 16.8%로 하향이동 비율이 더 많았다.
반면 2023년 전남의 소득분위 이동 비율은 31.9%였고 이 가운데 상향이동비율은 16.1%, 하향이동비율은 15.8%로 상향비율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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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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