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지난해 영업이익 8912억원…전년 보다 3.4% ↑
무선 가입 회선 수 3000만개 최초 돌파…AIDC 실적 견인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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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892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전년 대비 3.5% 늘며 경영 가이던스인 2% 성장을 상회했다. 최근 4년 동안 기록한 성장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9% 증가한 5092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LG헬로비전에서 발생한 자산손상차손의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EBITDA 역시 3조58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성장했다.
부문 별로 보면 모바일 매출은 가입 회선 증가와 고객 만족도 향상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3.7% 증가한 6조6671억원을 달성했다.
이동통신(MNO)과 알뜰폰(MVNO)을 합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3071만1000개로 전년 대비 7.7% 늘었다. 지난해 총 무선 가입 회선 수가 3000만개를 최초 돌파했으며 알뜰폰은 2019년부터 7년 연속 1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2조589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마트홈 부문은 인터넷 매출이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연간 기준 인터넷 매출은 1조2243억원으로 2024년 대비 7.3% 성장했으며 가입 회선 또한 4.2% 늘어난 557만8000개를 기록했다. IPTV 사업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1조32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총 IPTV 가입 회선은 573만9000개로 전년 대비 2.9% 상승했다.
AIDC·솔루션·기업 회선 등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 성장한 1조8078억원을 기록했다. AIDC 사업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체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신규 DBO(설계·구축·운영) 사업 진출에 따라 전년 대비 18.4% 증가한 4220억원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케이스퀘어 가산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DBO 사업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착공한 파주 데이터센터를 차세대 데이터센터로 코로케이션 사업의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AICC·스마트모빌리티·NW솔루션·중계메시징 사업 등이 포함된 솔루션 부문은 네트워크 구축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4.5% 증가한 550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업 회선 사업도 회선수요 증가 등으로 1.6% 상승한 83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 부사장은 "2026년은 수익성 중심의 구조개선에 속도를 내는 한편 통신사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난해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미래 성장과 기본기 강화에 자원 투입을 확대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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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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