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자사 상장지수펀드(ETF)D인 'RISE AI&로봇 ETF'가 단순 로봇 테마를 넘어 '피지컬 AI(Physical AI)' 인프라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열린 'CES 2026'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단순 정보 처리와 콘텐츠 생성을 넘어 로봇의 신체를 통해 현실 세계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테슬라의 '옵티머스'는 자율 판단 AI를 기반으로 실제 산업 현장 투입을 앞두고 있으며, 로봇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3년 출시된 RISE AI&로봇 ETF는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콘셉트 ETF로, 로봇의 '뇌'에 해당하는 AI 소프트웨어부터 '몸통' 역할의 하드웨어까지 핵심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구조를 갖췄다. AI, 로봇·자동화, 반도체·전자, 바이오 등 혁신 산업 전반에 걸쳐 성장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국내 로봇 ETF가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된 것과 달리, 매출 관련도 기준을 적용해 산업 연관성이 높은 순수 AI·로봇 기업을 선별한다. 또 코스닥 종목 비중을 80% 이상으로 확대해 중소형 성장주까지 폭넓게 담으면서 차별화를 꾀했다.

4일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은 에스피지(6.77%), 뉴로메카(6.27%), 레인보우로보틱스(6.17%), 두산로보틱스(5.63%), 휴림로봇(4.79%), 네이버(4.69%), 로보티즈(4.51%), 현대오토에버(4.39%), LG CNS(4.06%), 에스오에스랩(3.95%) 등이다.


최근 1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33.25%, 90.52%로 AI·로봇 산업 성장 흐름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로봇 산업의 본질적 경쟁력이 외형적 기계 구조가 아니라 AI 모델과 시스템 반도체에 있다고 보고, 관련 밸류체인 전반을 RISE AI&로봇 ETF 포트폴리오에 반영했다"며 "로봇 산업의 본질적 가치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