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왼쪽), 전한길 유튜버(오른쪽) /사진=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부정선거론을 펴는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의 공개 토론 요청을 수용했다. 전 씨는 지난 4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대표에게 '4대 4 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


이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유관 씨가 4대 4로 토론하자고 하는데, 왜 네 명이나 필요한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저 혼자 참여해 1대 4 토론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히 관심 있는 언론사들과 협의해 주관 방송사를 선정하고 최대한 많은 국민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토론을 통해 부정선거론자들이 그간 어떻게 혹세무민하며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려 왔는지 분명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미국에서 귀국한 전 씨는 이 대표를 향해 "이준석, 답변해 보라. 트럼프 대통령이 음모론자인가"라며 "통계와 자료를 근거로 주장하는 일론 머스크도 음모론자냐"고 발언했다. 이를 계기로 양측 간 공방이 이어졌고 결국 공개 토론이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