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개발 및 양산한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30.7% 늘어난 3조664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한화시스템의 연간 매출이 3조원을 넘긴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43.6% 줄어든 1235억원으로 집계됐다.

방산 부문의 대규모 수출과 대형 양산 사업이 지난해 실적을 견인했으며 2024년 인수한 필리조선소 매출도 반영됐다. ▲중동 주요국인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에 공급한 천궁-II(수출형 M-SAM) 다기능레이다(MFR) 수출 ▲폴란드 K2 전차 사격통제시스템 1·2차 공급 ▲차세대 군용 무전기 TICN TMMR 2차 양산 등이 매출을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미국 필리조선소의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 중인 비용과 합병으로 인한 PPA 상각비로 줄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준공한 구미 신사업장 및 제주우주센터 설비투자와 초기 가동 비용 등도 전년비 영업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소형 SAR 위성 ▲첨단 레이다 ▲지휘통제통신 ▲능동방호체계(APS) ▲해양 유∙무인복합체계 ▲국방 AI 기술사업 등 주력 제품과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