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작년 '매출 9조' 첫 돌파… 영업익 2539억원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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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9조원 고지를 밟았다. 고물가 기조 속에서 가성비 소비 패턴을 공략한 전략이 적중하며 외형과 내실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39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4.2% 늘어난 9조61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953억원이다.
실적 성장의 핵심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제고다. 연세우유 생크림빵 등 히트 PB 상품군이 안착하며 집객력을 높였고 초저가 라인업 확대로 고객층을 넓혔다. 이는 단순 점포 확장을 넘어선 체질 개선 성공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292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4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일반 상품의 매출 구성비가 전년 대비 늘어났지만 담배 비중은 0.7%포인트 감소하며 전반적인 이익 구조가 개선됐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양질의 신규점 출점을 이어가는 동시에 상품 및 서비스 혁신, 고객 경험 차별화 등에 집중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영 비용 안정화를 통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둔 경영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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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기자
산업2부 김다솜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