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의 지난해 말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3.4% 감소한 1조5349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DB손보 사옥 전경.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지난해(2025년) 당기순이익이 전년(2024년) 대비 13.4% 감소한 1조5349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6% 증가한 20조66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조1136억원으로 전년보다 10.5% 줄었다.

지난해 보험손익은 1조359억원으로 전년 대비 36.0% 감소했다. 반면 투자손익은 대체투자 확대와 주식평가익 증가 등에 힘입어 44.9% 늘어난 1조777억원을 거뒀다.


상품별로 보면 장기보험 손익은 1조7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1% 줄었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손해율 상승 등 여파로 547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일반보험 손익은 149억원으로 전년 보다 85.8% 줄었다.

지난해 말 원수 기준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12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5억원 감소했다. 사업비 가정 가이드라인 반영과 교육세 인상 등이 영향을 끼쳤다.


보험사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킥스·K-ICS)은 지난해 말 217.9%로 전 분기 대비 8.6%포인트(p) 내렸다.

다만 DB손보는 주주환원 확대 기조를 이어가며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12.0% 상향한 760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성향은 30.0%로 나타났다.


DB손보 관계자는 "주주환원율 제고 약속 이행을 우선 고려해 배당을 확대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