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줄었지만 내실 챙겼다…SG, 친환경 사업 재편에 영업익 흑자 전환
매출 14%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 뚜렷…에코스틸아스콘·SGR+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
김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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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포장 전문기업 SG가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 효과가 손익 구조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SG는 24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억5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4% 줄어든 1022억4600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2억8600만원이다.
회사 측은 외형 축소에도 제품 구성 개선과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이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재무 구조가 사실상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자체 평가도 내놨다.
실적 반등의 핵심으로는 친환경·고부가 제품 확대가 꼽힌다. 주력 제품인 '에코스틸아스콘'은 제강슬래그를 활용해 강도와 내구성을 높인 친환경 포장재로, 물성 및 환경성 검증을 거치며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아스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줄이는 대기환경저감장치 'SGR+'도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환경 규제 강화 흐름 속에서 해당 설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올해도 친환경 제품군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을 방침이다. 환경 규제 강화와 친환경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에 발맞춰 관련 사업 비중을 점진적으로 높여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는 실적 구조 정상화의 전환점이 됐다"며 "친환경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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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탁 기자
안녕하세요 시대 김병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