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저연차 아티스트 중심 성장세를 기대했다. 사진은 2025년 12월25일 2025 SBS 가요대전에 참석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베이비몬스터. /사진=뉴스1


삼성증권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저연차 아티스트 중심의 성장세를 기대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9만2000원을 제시했다.


27일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콘서트와 로열티 매출 상승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블랙핑크가 12회의 아시아 공연을, 트레저는 14회의 서울과 일본 공연을 진행하며 콘서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15% 급증한 593억원을 나타냈다"며 "여기에 로열티 매출도 225.8% 급등한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1% 증가한 1718억원을 영업이익은 2146% 급증한 22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인 227억원에 부합했다.


최 연구원은 저연차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와 글로벌 입지 확대를 긍정적으로 봤다. 회사 소속의 트레저는 5월 말까지 아시아 투어를 계획하고 있으며 신규 앨범 발매도 예상된다. 베이비몬스터는 연초 아시아 팬 콘서트를 마무리했고 상반기 신규 음반 발매와 두 번째 월드투어 가능성이 점쳐진다.

최 연구원은 "저연차 아티스트의 경우 투어와 신규 앨범 반매로 확대된 글로벌 팬덤 수요를 기반으로 공연과 MD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여기에 블랙핑크와 빅뱅 등 고연차 아티스트의 활동도 더해질 것"이라고 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블랙핑크는 이날 정규 2집 이후 3년 5개월 만에 미니 3집을 발매한다. 빅뱅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컴백을 예고한 상황이다.

그는 "블랙핑크는 데뷔 10주년인 만큼 추가 공연 등 활동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며 "빅뱅도 향후 음반 및 음원 및 투어 관련 협업이 가시화될 경우 실적에 추가적인 상승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기존 IP의 확장과 라인업 다변화를 통한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