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코퍼레이션, 235억원 확보… 실적 턴어라운드 '청신호'
최대주주 변경 및 기프트레터 합병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 가속
김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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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코퍼레이션이 대규모 자금 유입과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본격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3일 회사 측은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150억 원을 확보했으며, 제이케이신기술투자조합 제12호로 최대주주가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을 포함해 자회사 매각 대금 등 총 235억 원의 현금을 확보한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이를 신성장 동력 발굴과 경영 정상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과거 자회사였던 엑스큐어가 이번 증자 조합의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며 회사의 회복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실적 개선세도 뚜렷하다. 지난 2년간의 부실 자산 정리(Big Bath)를 거쳐 지난해 당기순이익 14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주력인 커머스 사업부가 로지텍 국내 총판 및 프리미엄 가전 '키친에이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견고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수익성 강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도 병행한다. 매달 고정비가 발생하던 치매 치료제 개발 사업은 중단하고, 오는 5월에는 우량 B2B 모바일 쿠폰 기업인 '기프트레터'를 흡수합병한다. 합병이 완료되는 하반기부터는 바이오 부문 손실 제거와 합병 법인의 실적이 반영되어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퍼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알짜 사업부 중심의 내실 경영 체계를 갖췄다"며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커머스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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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탁 기자
안녕하세요 시대 김병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