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 모친이 최진실과 조성민이 남긴 유산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세상을 떠난 배우 최진실 유산 300억원 전말이 공개됐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외할머니가 내 돈 가져갔어요" 최진실 유산 300억 전말 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최근 최진실 딸 최준희 씨가 결혼 발표 하면서 다시 화두에 오른 문제가 있다. 바로 최진실 씨의 유산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최준희 씨는 2023년 7월 '외할머니가 내가 미성년자일 때 내 몫을 건들면서 (불화가) 시작됐다. 돈이 중요해서 아니다. 횡령을 하니까 신뢰가 무너진 거다'라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최진실 모친 정옥숙씨는 인터뷰에서 "딸이 사망할 당시 금고에 있던 현금성 자산은 약 15억원 수준이었다"며 "그마저도 고인의 광고 위약금, 소송 비용, 종합소득세 등으로 빠르게 소진됐다"고 밝혔다. 즉, 일각에서 제기된 '200억~700억원' 규모의 현금 유산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최진실이 남긴 유산은 서울 잠원동 집 한 채와 오피스텔 한 채였고, 이는 아들 최환희, 딸 최준희에게 각각 50% 지분으로 상속됐다. 정 씨는 해당 부동산에 대한 지분을 갖지 못해 최진실 사망 이후 19년 동안 매각할 수 없었다. 부동산은 현재 임대로 운영되고 있으며, 월 임대 수익 약 1500만원은 성인이 된 최환희와 최준희에게 가고 있었다.

오히려 정씨는 최준희의 횡령 주장과 달리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후 손자, 손녀의 교육비를 감당하느라 가족이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했다.


최환희와 최준희에게는 아버지인 고 조성민의 유산 토지도 남아있었다. 해당 부동산의 가치는 약 20억원이었으나 이미 매각됐으며 세금과 관리비용 등으로 정 씨가 가져간 돈은 없었다고 전해졌다.

정씨는 조성민의 유산 토지를 매각한 이유에 대해 해당 건물에서 나오는 월세는 조성민의 부모님에게 갔지만, 부동산 자체가 아이들 명의로 되어있어 토지세, 부동산세, 임대료 부과세 등 각종 세금들을 아이들이 내는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매각해서 나온 20억 원은 부동산 처분으로 인해 이사를 가게된 친조부모에게 억대의 돈을 마련해줬다고 했다. 이후 남은 10억원이 최환희, 최준희 통장에 입금했다고 전했다.


정 여사는 "딸을 보내고 나도 같이 죽고 싶은 마음뿐이었다"면서 "아이들 둘이 내 앞에 앉아 있는 걸 보고 차마 그럴 수 없었다. 그 정신에 무슨 돈을 챙길 생각을 하겠느냐. 애들 공부만은 끝까지 시키겠다는 생각 하나로 버텼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200억, 500억, 700억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너무 억울했다. 내가 보지도 못한 돈이다. 내가 죽으면 이 이야기를 알아줄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 적어도 사실이 아닌 부분은 바로잡고 싶다" 억울함을 호소했다.

2003년생으로 올해 만 23세가 된 최준희는 지난 15일 남자친구와의 웨딩화보가 공개되며 결혼설이 불거졌다. 그는 오는 5월16일 서울 강남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해졌다. 최준희 예비신랑은 11세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