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FC, 창단 첫 승 노린다…7일 수원FC 상대 첫 원정
용인=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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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가 창단 첫 승을 노린다.
신생 프로구단 용인FC가 7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 경기로 프로 출범 이후 두 번째 공식 경기에 나선다. 창단 첫 원정 경기에서 강팀을 상대로 첫 시험대에 오른 것.
용인FC는 지난 1일 홈 개막전에서 1만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천안시티FC와 2-2로 비기며 창단 첫 공식 경기에서 승점을 획득했다. 첫 경기였던 만큼 경기 운영과 조직력 측면에서 보완점도 확인됐지만, 이번 원정에서는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전반의 안정감과 세밀함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상대 수원FC는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강등된 뒤에도 전력을 유지하며 K리그2 우승 경쟁 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지난 1일 충북청주FC와의 개막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수원FC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유기적인 공격 전개가 돋보였다.
특히 프리조는 도움과 득점을 모두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후반으로 갈수록 상대를 압도하는 체력과 집중력 역시 우승 후보다운 모습이었다.
수원종합운동장이라는 홈 이점 역시 큰 변수다. 이번 홈경기에서도 높은 점유율과 빠른 전환 공격이 예상된다.
이번 맞대결은 수도권 남부 연고 팀 간 대결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용인FC로서는 창단 첫 원정에서 강팀을 상대로 '초기 경쟁력'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가 분명하다. 동시에 직전 경기에서 드러난 과제를 얼마나 빠르게 정리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최윤겸 감독은 "첫 경기에서는 준비했던 전술뿐 아니라 상대 전술에 더 유연하게 대응했어야 했는데, 긴장감 때문에 따라가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며 "수원FC전에서는 상대를 더 면밀히 분석해 용인FC만의 축구 색깔을 살리고, 팬들께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얻은 경험을 발판 삼아, 이번 원정에서 달라진 경기력으로 결과까지 노린다는 각오'를 밝힘에 따라, 프로 무대에 나선 용인FC가 수원 원정에서 어떤 성장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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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