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도 BTS 특수…명동 매장 외국인 거래액 43%↑
고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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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이 열린 지난 주말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외국인 고객 거래액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서울 명동 상권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의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무신사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따라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이달 매장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1~19일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전체 거래액 중 외국인 고객 비중은 56%를 기록하며 과반을 넘어섰다. 외국인 비중은 매장이 처음 문을 연 2024년 3월 30%에서 지난해 51%를 거쳐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질적인 판매 성과도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외국인 고객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36% 늘었고 판매 상품 수도 56% 증가했다. 광화문에서 BTS의 컴백 공연이 진행돼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유입된 지난 20~21일 주말 이틀은 외국인 고객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급증했다. 해당 기간에는 10명 중 6명 이상(64%)이 외국인 고객인 것으로 집계되며 높은 집객 효과를 입증했다.
명동 상권 내 추가 거점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30일 문을 연 무신사 스토어 명동은 110여개 입점 브랜드 중 80% 이상을 국내 유망 브랜드로 구성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K패션 트렌드를 직접 제안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2일 무신사 스토어 명동의 외국인 고객 거래액은 전주 동기간(13~15일)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관광객 유입 확대와 한국 패션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면서 명동 상권을 찾는 외국인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거점을 중심으로 한국을 방문한 글로벌 고객이 K패션과 만나는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가는 한편 명동 상권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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