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줄었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는 모습. /사진=뉴스1


2월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서 거주자 외화예금이 1175억3000만달러로 전월(1180억3000만달러)과 비교했을 때 4억9000만달러 줄었다고 밝혔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뜻한다.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예금이 960억달러로 전월(963억4000만달러)보다 3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해외투자 집행과 경상대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업 달러예금은 816억2000만달러로 한 달 새 3억2000만달러 줄었고, 개인 달러예금도 2000만달러 감소한 143억8000만달러였다.

달러예금과 마찬가지로 경상대금 지급 등으로 엔화예금도 줄었다. 전월(95억1000만달러)보다 2억1000만 달러 감소한 93억달러다. 위안화도 1억5000만달러 준 12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유로화는 2억달러 증가한 95억9000만달러로 파악됐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2억8000만달러 감소한 986억달러, 외국은행 국내지점이 2억1000만달러 줄어든 189억4000만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