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을 발표하며 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미래에셋증권이 금융상품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증권사가 원금 지급 책임을 지면서도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이 출시 직후 동이 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미래에셋 IMA 2호' 상품이 출시 2거래일 만에 모집액 1000억원을 모두 채우며 조기 판매 마감됐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27일까지 판매 예정이었으나, 출시 첫날에만 922억 원이 몰리는 등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오프라인과 온라인 물량이 모두 빠르게 소진됐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1호 상품이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2호까지 연달아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미래에셋증권의 독보적인 상품 설계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상품은 3년 만기 폐쇄형 구조로, 기준수익률 4%를 지향한다. 가장 큰 특징은 미래에셋증권이 직접 자금을 운용하며 원금에 대한 지급 책임을 부담한다는 점이다. 안정적인 금리 수취형 자산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글로벌 혁신기업이나 메자닌 투자 등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노리는 구조가 저금리 시대 대안 투자처를 찾는 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다.

박남영 미래에셋증권 IMA본부장은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업금융 및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미래에셋증권이 주주총회를 통해 발표한 견고한 실적과 주주 친화 정책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인 결과로 보고 있다. 1.5조 원이 넘는 당기순이익과 13조 원대의 자기자본이라는 든든한 기초 체력이 '증권사 신용 기반의 원금 지급'이라는 IMA 상품의 핵심 소구점을 뒷받침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