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서 셀토스·EV3 선봬
SUV 라인업의 핵심 '셀토스' 공개로 북미 브랜드 경쟁력 강화
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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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미국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디 올 뉴 셀토스'와 전기차 대중화를 주도할 '더 기아 EV3'를 북미 최초로 공개하며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기아는 뉴욕 오토쇼가 진행되는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769㎡(약 535평)의 공간에 K4, K5, EV6,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등 총 21대의 차량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에릭 왓슨(Eric Watson)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부사장은 전시 현장에서 "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85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3년 연속 연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현지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올 뉴 텔루라이드' 출시에 힘입어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미국 현지 판매 성과와 성장 의지를 피력했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및 미국판매법인장 사장은 "북미 현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급격한 수요 증가에 따라 기아는 SUV 전 라인업에 걸쳐 하이브리드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해 5월 말부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북미 최대 볼륨 세그먼트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생산해 현지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지향적 세련미가 돋보이는 정통 SUV, 신형 셀토스 북미 최초 공개
북미 시장에 새롭게 출시될 셀토스는 기아 글로벌 SUV 라인업의 핵심 차량으로 1세대 모델의 세련된 디자인·실용적 상품성 등을 계승하는 동시에 다양한 첨단 사양과 한층 강화된 공간 활용성을 갖춰 북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솔린 모델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 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출시해 경제성과 친환경 가치를 모두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우수한 연비 성능을 갖추고 고객에게 전기차에 가까운 전동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가솔린 모델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과 2.0 가솔린 엔진 모델로 운영된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0마력(HP)의 우수한 주행 성능을 보여주며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부드러운 변속감을 구현함으로써 고객에게 한층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2.0 가솔린 엔진 모델은 무단변속기(IVT)와 조합해 최고 출력 147마력(HP)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셀토스는 기아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바탕으로 정통 SUV의 강인함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동시에 드러낸다.
기아는 셀토스 1.6 터보 가솔린·2.0 가솔린 엔진 모델은 2026년 2분기 중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4분기 말 미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전기차 대중화 선도할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 EV3 북미 최초 공개
셀토스와 함께 올해 북미 시장에 출시될 EV3는 기아가 현지 출시한 전기차 라인업 중 접근성이 가장 높으면서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사양을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다. 북미 모빌리티 시장의 전동화 전환을 촉진하고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EV3의 내외관은 기아 고유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기반해 세련되고 기하학적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으로 배치된 스몰 큐브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타이거 페이스'를 형상화하며 대담함과 미래지향적 느낌을 전달한다.
짧은 오버행과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플로팅 루프 라인을 적용했으며 공력 휠·액티브 에어 플랩·풀 언더커버 등 탑재로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다.
내부에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운전자에게 시각적 통일감을 주고 2열 리클라이닝 시트 탑재로 탑승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미국 시장 전용으로 선보이는 '나이트폴 에디션'은 외관 전반에 블랙 디테일 및 엠블럼을 적용하고 실내는 다크 그레이 인테리어로 마무리해 더욱 진중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한다.
기아는 북미에서 EV3를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운영한다.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위해 북미 표준인 NACS 충전 포트를 기본 탑재했으며 350kW 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스탠다드 모델 기준 29분이 소요된다.
기아는 EV3를 라이트(Light), 윈드(Wind), 랜드(Land), GT-라인(GT-Line), GT 등 총 5가지 트림으로 2026년 하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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