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코스피 상장법인, 지난해 연결 매출 '3082조7609억원'
전년대비 6% 증가…코스닥은 297조1658억원, 8%↑
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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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결산하는 코스피 상장법인의 2025사업연도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법인도 20%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2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와 코스닥 12월 결산법인의 2025사업연도 결산실적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의 12월 결산법인의 영업이익은 개별 기준 29.55%, 연결 기준 25.3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상장법인의 2025사업연도 개별(별도) 기준 매출은 1611조684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8% 증가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3082조7609억원을 기록하며 6.08% 뛰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개별 기준 2025사업연도 영업이익은 29.55% 늘었다. 연결 기준으로는 25.39% 증가했다. 순이익은 개별 기준 35.71%, 연결 기준으로는 33.57% 증가해 30%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이 컸다. 두 회사를 제외하면 개별 기준 매출액은 0.46%, 영업이익은 3.69% 감소했기 때문이다. 다만 연결을 기준으로 한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매출액은 4.45%, 영업이익은 10.76% 늘었다.
업종별로는 개별 기준으로 20개 업종 중 14개 업종의 매출이 늘었다. 이 가운데 전기·전자와 기계·장비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전기·전자 는 매출이 13.80%, 순이익이 89.50% 증가했으며 기계·장비는 매출 5.30%, 순이익 259.4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코스닥 상장법인도 매출 대비 영업이익 증가세가 돋보였다. 코스닥150에 편입된 우량주의 실적은 코스닥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의 개별 기준 매출액 총합은 191조45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8% 늘었다. 연결 기준으로는 297조1658억원을 나타내며 8.03%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개별 기준 19.99%, 연결 기준으로 17.18%의 증가율를 보였다.
코스닥150 편입기업은 개별 기준 매출액은 8.05%, 영업이익은 29.96% 증가했으며 연결 기준으로도 각각 14.22%와 23.83% 늘며 코스닥 평균을 상회했다.
코스닥 전체의 업종별로는 개별 기준 매출액이 통신이 19.64%, 유통은 11.26% 증가하며 14개 업종이 증가세를 보였고 영업이익은 전기·전자(93.69%)와 의료 및 정밀기기(66.07%) 분야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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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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