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코리아가 레인지로버 SV 블랙의 실물을 공개했다. /사진=김이재 기자


JLR코리아가 플래그십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 SV'에 '딥 인 블랙(dipped in black)' 테마를 적용한 '레인지로버 SV 블랙'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JLR코리아는 2일 서울 강남구 랜드로버 전시장에서 레인지로버 SV 블랙의 실물을 공개하는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

레인지로버 SV는 SVO(Special Vehicle Operations) 전문가들의 장인정신으로 세밀하게 개인 맞춤화된 디자인과 넓은 선택의 폭, 퍼스트클래스와 같은 럭셔리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모델이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레인지로버 SV 블랙은 '딥 인 블랙 테마'를 바탕으로 브랜드 특유의 최고급 마감과 세심한 디테일 등 모던 럭셔리의 정수를 독창적으로 구현해 냈다.


나르비크 글로스 블랙으로 마감된 외관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면부에는 동일 컬러의 메시 그릴이 적용, 보닛 레터링 역시 같은 색상으로 마감됐다. 측면부는 블랙 색상의 23인치 단조 휠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후면부는 블랙 세라믹 SV 라운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내는 부드러운 새틴 블랙 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사진=김이재 기자


실내는 부드러운 새틴 블랙 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니어 아닐린 에보니 가죽은 실크처럼 매끄러운 촉감을 제공하며 시트 상단에는 그라데이션 직사각형 천공 패턴과 독창적인 자수가 적용됐다. 싱글 패널 시트 커버도 최초로 도입해 한층 고급스러운 마감을 구현했다.

2열은 2~3명이 앉을 수 있는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컴포트(Executive Class Comfort) 시트로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전 좌석에는 장거리 주행에도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핫스톤 마사지 기능이 탑재됐다. 해당 기능은 25개의 개별 프로그램과 강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최대 20분 동안 지속된다.


SV 전용 터보 V8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615PS와 76.5 kg.m의 최대 토크로 부드럽고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61㎞/h에 달하며 제로백은 4.7초다. MHEV 시스템은 감속 및 제동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비축해 효율을 높이고 가속 시 저장된 에너지를 활용해 응답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2열은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컴포트(Executive Class Comfort) 시트로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사진=김이재 기자


레인지로버만의 독보적인 주행 기술도 적용됐다. 차체 움직임을 제어해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 등을 탑재했다.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 메리디안 사운드를 통한 음질 역시 레인지로버 SV의 강점이다. 메리디안은 2010년 레인지로버 이보크부터 현재 레인지로버를 포함한 모든 JLR 차량의 오디오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레인지로버 SV 블랙에 탑재한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은 메리디안 차량용 오디오 기술의 정점이다. 총 35개의 스피커를 통해 1680W의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랜드로버 강남 전시장에 마련된 국내 최초의 SV 비스포크 스튜디오. /사진=김이재 기자


랜드로버 강남 전시장에는 국내 최초의 SV 비스포크 스튜디오가 마련됐다. 레인지로버 SV만의 맞춤형 서비스인 '비스포크 커미셔닝'은 다양한 소재와 실내·외 마감 옵션을 폭넓게 제공한다. 고객들은 SV 전문가와 함께 색상과 테마, 전용 옵션, 소재, 마감재 등을 취향에 맞게 선택·변경할 수 있다.

닐 메일링 JLR SV 비스포크 글로벌 세일즈 책임자는 "최근 고객들은 럭셔리 소비와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개인화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고객의 니즈를 지역적으로 편리한 공간에서 현지 언어로 충족시키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남에 비스포크 스튜디오를 오픈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부연했다. 레인지로버 SV 블랙 가격은 3억569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