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완화에 환율도 1470원선 내려와…유가 급락 영향
유가·환율 커플링 속 서부텍사스유 5월물 15% 급락해 100달러 밑으로 내려와
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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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소식이 전해지자 원/달러 환율도 1470원까지 내려왔다.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원 내린 1473원에 거래 중이다. 환율이 1400원선으로 내려온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24일 이후 2주 만이다.
이는 환율에 영향을 주는 유가가 100달러 밑으로 급락했기 때문이다. 8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15.33% 내려 1배럴당 95.64달러에 거래된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간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시 유가가 배럴당 67달러까지 내려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내 전문가들도 70달러대까지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유가가 지속해서 하향 안정화될지는 중동 지역 원유 정제·저장시설의 피해 규모와 원유 공급 회복 속도를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며 "최근 유가와 원화가 커플링 되어 움직였는데 이날 유가 급락으로 원/달러 환율도 낮은 수준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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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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