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이중 학적' 논란 해명…"한국·영국 학제 차이 있다"
유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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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신상 문제로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영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고려대에 편입한 것을 두고 "학제의 차이가 있었다. 확실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영국 학제에 맞게 처리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1978년 영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에 가기 위해 귀국했다"며 "당시 나이가 어려서 영장이 아직 안 나온 상태였고 학업의 연속성을 위해 편입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국은 고등학교가 4년제고, 대학이 3년제"라며 양국의 학제 차이를 해명했다.
앞서 신 후보자는 1978년 영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옥스퍼드대에 합격했다. 이후 입학을 유예하고 한국에 귀국한 뒤 같은해 9월 고려대에 편입했다. 이를 두고 이중 학적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영국 국적의 장녀가 서울 강남 소대 아파트에 내국인으로 전입 신고한 것에 대해선 "오랫동안 해외생활을 하면서 행정처리를 하지 못한 제 불찰"이라며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고의적 행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자는 2023년 서울 강남 한 주민센터에서 자필로 장녀의 전입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 장녀는 1999년 영국 국적을 취득하면서 한국 국적을 상실했다. 하지만 신 후보자는 예전 주민등록번호로 내국인처럼 전입 신고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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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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