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URL 클릭말아야"…100% 사기
유찬우 기자
공유하기
오는 27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이 시작된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다양한 '스미싱'(문자결제사기) 공격이 예상된다며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스미싱 단속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 도박사이트 접속 및 개인정보 탈취 악성 앱 설치 유도 등 총 430건의 스미싱 시도가 발생했다.
정부를 비롯해 카드사, 지역화폐사는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관련된 'URL'(인터넷 주소 바로가기) 링크가 포함된 문자 및 SNS를 일절 발송하지 않는다. 배너 링크 및 앱 푸쉬 기능도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다.
소비자는 스미싱 예방을 위해 국민비서 사전 알림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URL이 포함된 의심스러운 문자·알림은 클릭하지 않고 신중히 살펴야 한다.
소비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스미싱 확인서비스'를 통해 스미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상담은 118 상담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만약 스미싱 피해가 발생한다면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로 피해 신고를 하면 된다.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피해예방 문자를 순차 발송하고 있다. 또 이번 지원금 비대면 신청 시 신청페이지에 스미싱 '주의' 안내문구를 포함한다. 아울러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은행·주민센터를 통한 대면 신청 시 관련 안내를 병행한다.
정부 관계자는 "경찰청,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을 통해 스미싱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며 "피해신고 시 즉시 수사에 착수하는 등 신속 대응체계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유찬우 기자
금융권 소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