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첨단소재, 초고속 데이터센터 대응 '800Gbps' 광모듈 기술 확보
수동 정렬 구조로 원가 절감, 생산성 극대화…부품에서 모듈·계측기까지 영역 확대
김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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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통신 부품 및 계측기 전문기업 한국첨단소재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800Gbps급 초고속 광수신 기술을 이전받으며 AI 데이터센터 및 6G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첨단소재는 ETRI와 '800Gbps Dual LWDM4 광수신 서브모듈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기존의 복잡한 렌즈 기반 능동 정렬 대신 수동 정렬 구조를 적용해, 우수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제조 공정을 단순화하고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AI 대형언어모델(LLM) 확산으로 글로벌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하며 800Gbps 이상 고속 광모듈이 데이터센터의 필수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기술은 800Gbps를 넘어 향후 1Tbps급 속도를 지향하는 6G 유선 인프라 구축에도 즉시 적용 가능한 고대역폭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한국첨단소재는 이번 기술 이전을 계기로 기존 AWG 등 단위 부품 중심에서 광수신 모듈 및 통합 패키징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다. 특히 확보된 기술을 자사 광계측 기술과 결합해 '800G급 휴대용 광 네트워크 테스터'를 개발, 현장 진단 솔루션 시장까지 장악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부품–모듈–장비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완성해 사업 구조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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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탁 기자
안녕하세요 시대 김병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