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체납' 이혁재, 뒤늦은 '사기 결혼' 고백…"과팅서 결과 조작"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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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혁재가 아내와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이혁재는 유튜브 채널 '변기클리닉'에 출연해 지금의 아내와 결혼까지 할 수 있었던 비하인드와 함께 과거 방송가에서 활동했던 자신의 일화 등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혁재는 "대학교 3학년 때 인천교대 앞에 가서 내려오는 여자들을 계속 쳐다봤다. 너무 예쁜 여자가 나오더라"고 했다. 이어 "그 과대를 만나서 20:20 과팅을 하자, 이 친구는 꼭 데려 나와달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과팅 자리에서도 우여곡절이 있었다. 이혁재는 "각자 1지망 2지망을 썼는데 내가 운영진이었다. 아내가 쓴 1지망을 지우고 내 이름을 썼다"고 털어놨다. 교제를 시작한 지 50일쯤 됐을 때 아내가 "오빠 이건 아닌 것 같아요"라고 했고, 이혁재는 3시간 무릎을 꿇고 "제발 사귀어 달라"고 했다. 아내는 "불쌍해서 사귀어줬다"고 했다는 후문이다.
'사업이 망해 가족들을 볼 면목이 없었다'던 이혁재는 아내의 한 마디에 정신을 차렸다고도 밝혔다 ."아내가 '자기가 사업해서 자기가 망했는데 그걸 왜 가족들에게 감정을 전가하냐. 이 정도 밖에 안되는거냐'고 해서 텐션이 올라왔다"고 회상했다. 이혁재는 "아내의 그 말에 '1년만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어느덧 11년이 지났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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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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