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억원(0.1%) 증가한 154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iM금융


iM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억원(0.1%) 증가한 154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룹 이자이익은 4215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6% 늘었고 비이자이익도 1281억원으로 8.3% 증가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수수료 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1분기 순이익은 120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6% 감소했다. 이자이익이 3853억원으로 집계되면서 1년 전과 비교해 5.5% 증가했지만 판관비와 충당금 부담이 반영됐다. iM뱅크의 1분기 판매비와 관리비는 1816억원으로 11.1% 늘었고, 충당금전입액은 630억원으로 7.9% 늘었다.


지난 1분기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은 각각 3.6%, 1.2% 성장하며 총 원화대출금은 2.7% 증가했다. 건전성을 나타내는 연체율은 0.96%,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3%로 나타났다.

비은행 계열사도 실적 방어에 힘을 보탰다. 비은행 계열사가 그룹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1분기 15.5%에서 2025년 1분기 30.3%로 확대된 후 올해 1분기 34.0%까지 증가했다. iM증권은 217억원, iM라이프는 165억원, iM캐피탈은 19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iM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iM금융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재점검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모색한 결과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이어간다. 지난 2월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와는 별개로 황병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도 회사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 임원의 자사 주식 매입은 경영진과 일반 주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임원의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천병규 iM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 부사장(CFO)은 "지난 3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2900억 원 규모의 감액배당(비과세배당) 재원이 확보된 만큼 올해에는 실질적인 배당수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 등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